수해복구 150회(2023.04.21) 박종윤 음악코너 - 4월을 노래한 음악 특집

수해복구 150회(2023.04.21) 박종윤 음악코너 - 

4월을 노래한 음악 특집

 

4월에 봄이지만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도 많죠 

오락가락하는 날처럼 변덕스러운 4월

4월을 노래한 곡들은 좀 가라앉는 음악들이 많다고 해요 

 

주로 올드팝으로 4월이 되면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는 곡들

잔잔한 곡들이 많기 때문에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기 좋은 곡들이라고 해요 

 

 

 

1. Chist De Burgh -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크리스 드 버그, 4월의 눈동자를 지닌 소녀 ( 1979년 곡) 

아르헨티나 태생, 영국 국적의 아티스트

발라드 넘버로, 발라드의 나라인 한국에 어울리는 아티스트

4월에 가장 많이 재생되는 올드팝 중에 하나임 

 

내용은 동화적이라고 해요 

눈에 4월을 담은 여성이 겨울에 찾아와 

살려달라 먹을거를 달라하지만 

쫓아내게 되고 

그 과정을 담은 동화적인 스토리라고 해요 

80년대 유행했던 팝들이 이런 느낌이 많다고 해요 

2. April In Paris -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엘라 피츠제랄드는 빌리 홀리데이, 사라본과 함께 

여자 재즈 보컬계에서는 본좌라고 해요 

그레미 14회 수상, 미국 국가예술 훈장,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 등을 수상했다고 해요 

 

루이암스트롱 역시 레전드 보컬이죠 

 

이 곡은 1932년 뮤지컬 Walk a little faster에 수록된 곡으로 

버논 듀크 작곡가의 최대 걸작으로 평가되는 곡이라고해요 

여러 가수들이 해석한 곡인데 

엘라 피츠제럴드와 루이암스트롱이 부를 버전이 최고라고 평가 받는다고 해요 

 

박종윤님께서

4월의 파리는 이렇게 나른한가 봐요라고 하더라구요 

오창석님은 위스키와 함께 들어야할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3. I'll Remember April - Stan Getz, Chet Baker

대표적인 재즈곡으로 1941년 곡

그동안 많은 아티스트들을 했던 곡이지만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게 바로 스탄 게츠와 챗 베이커 버전이라고 해요 

 

스탄 게츠 27년생으로 91년에 떠난 아티스트로 

레전드 테너 섹소폰 연주자라고 해요 

쳇 베이커- 정미녀님이 좋아하는 곡으로 소개된 아티스트

퇴폐미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라고 해요 

 

출처 벅스

 

4.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el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로 구성된 사이먼앤 가펑클

 

10살때부터 친구였던 둘은

1956~1970년까지 활동했던 

20세기 최고의 포크 듀오

 

롤링스톤즈가 뽑은 위대한 듀오3위

빌보드가 선정한 올타임 아티스트 64위로 레전드오브 레전드

 

폴사이먼은 작사 작곡을 잘했고

아트가펑클은 천국에서 온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해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제목 덕분에 4월에 라디오에서 참 많이 나오는 노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5.  Dear April - Frank Ocean

프랭크 오션

2023년 코첼라 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였던 아티스트

마지막날인 만큼 코첼라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봐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6년만의 라이브인데 지각을 해서 욕을 먹었다고 해요

 

얼터너티브 R&B에 대표주자로

2020년 4월에 발매되었던 곡으로 

기존의 프랭크 오션의 곡들과는 살짝 결이 다르다고 해요 

 

손문선님도 역시 4월은 신나는 달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5월은 퀸이고 피어나는 느낌이라면 

4월은 봄도 여름도 아닌 경계의 느낌이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많지 않았나 싶다고 해요 

 

엠장기획 콘서트에서

브로콜리너마저도 잔인한4월을 부르고 가셨었다고 해요 

3월이나 5월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코멘트하셨어요~

 

오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