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에
안철수 의원과 함께
유일하게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으로
김예지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는 김예지 의원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김예지 프로필
1980년 서울 출생
학력 : 한국맹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학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음악예술 전공 박사학위
경력 :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하트시각장애인 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미래한국당 선대위 대변인
21대,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등등
#시각장애
김예지 의원은
어린 시절 집에서 사고로
망막이 찢긴 이후에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으로
만 12세가 되었을때
실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고
장애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학입시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숙대 피아노학과에
입학했고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음악 예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피아니스트
그녀는 시력을 잃은 상태이기에
오랜 시간 동안 점자 악보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였다고 합니다.
이에 다차원 촉각 악보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2018년 평창동걔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피아니스트로서
안내견과 함께 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계입문
그러던 김예지 의원은
2020년 당시 보수정당이였던 미래한국당에
1호 인재로 영입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에서 안정적인 당선권인
비례대표 11번을 받아
초선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대선 경선에서는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재선
한편 김예지 의원은
올해 4월에 치뤄진
22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에는
지역구로 도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김예지 의원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지역구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당에서 그녀를 배려해
22대 총선에서도 다시한번
비례대표로 도전했다는 분석이 나왔고
안정권인 15을 부여 받아
재선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내견 조이
시각장애를 가진 김예지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며
자신의 안내견인 조이와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견종은 레브라도 리트리버이며
비례대표 0번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에는
국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이
안내견들의 출입이 불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예지 의원과 조이로 인해
반려견에 대한 출입 문제가
공론화 되었고
현재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출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윤석열 탄핵 의결 참석
12월 7일
전례에 없는 비상계엄으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하며 퇴장해
많은 국민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안철수 의원에 대한 응원이
쇄도하던 가운데
극적으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표결에 참여해 실망했던 국민들이
탄핵 표결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반응은?
비례대표 의원인 만큼
국민의힘 정당에 존폐에 따라
의원직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예지 의원이 돌아와준 것에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환호하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한 소장파 의원으로
그녀와 함께 탄핵 찬성에 목소리를 높이며
기자회견을 했던 김재섭 의원 등
나머지 의원들도 마음을 돌리길 바란다는
반응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