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프로축구에서
활동하고 있던 손준호 선수는
승부조작 혐의로
중국에 구속되었다가 석방되며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2024년 한국에 돌아와
수원FC와 계약하는 등
승부조작 문제가 무죄로 끝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손준호 선수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손준호 프로필
1992년 경북 영덕 출생
학력 : 인천남동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영남대학교 체육학과
구단 :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모터스
산둥 타이산
수원 FC
#고교 MVP 출신
손준호 선수는
아버지도 축구선수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포항제철중학교 시절에
추계연맹전을 우승하고
MVP를 석권하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포철공고 축구부에서 진학하고
당시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고 합니다.
2010년에 팀을 백록기 우승시켰고
MVP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에 우선 지명이 된 상태로
영남대학교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프로이력
대학졸업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4~2017년까지
포항에서 활약했고
2018년 전북 현대로 이적할때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참여해
이적 경쟁이 꽤나 치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0년
당시 K리그 베스트11, MVP,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으며
선수로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이적
2020년 K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이후
2021년 중국리그로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카더라에 따르면
약 60억원에 이적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둥 타이산에서 2022년까지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팀 우승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이에
중국 축구팬들은 그가 왜 한국에서
국가대표 주전선수로 뛰지 않았는지
의문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승부조작 논란
2023년 5월 손준호 선수는
출국하기 위해 상하이 공항에 갔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가 됩니다.
당시 여러 보도에는
승부조작 논란이라고 발표되었지만
실제로는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에 공안에 체포되었을때는
소속 구단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와 관련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가 진행되었고
이후 2023년 6월 18일부터는
뇌물혐의에 대한 구속 수사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석방과 귀국
2024년 3월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귀국하며
당시 무혐의 판결을 받고
석방되어 국내에 귀국한 것이라고
여러 매체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돌아온 손준호 선수는
국내 프로구단인 수원FC와 계약을 하며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뇌물수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중국 영구 제명
최근 2024년 9월 10일
중국 축구협회에서
손준호 선수를 영구제명한다는
징계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중국 축구 협회가 내린 징계를
FIFA가 인정할 경우
국내 K리그에서도 영구제명될 수 있다는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손준호 선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은 뇌물을 받지 않았지만
중국 공안이 가족들을 위협하며
자신에게 자백을 강요해
어쩔 수 없이 3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600만원 출처는?
손준호 선수가 받은
3600만원은 함께 소속팀에 있었던
진징다오라는 선수로 부터 받았다고 합니다.
진징다오 선수는 산둥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가 가능해 친했던
선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당시 친한 친구 사이에
생긴 돈거래였고
승부조작과는 관련없는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반응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적료만 60억을 받았다고 알려진
프로 선수가
뇌물로 36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승리보너스가 비슷한 금액이기 때문에
3600만원을 받기 위해
선수생명을 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다만 왜 해당 선수와
3600만원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한
해명이 명확하지 않아
손준호 선수를 비판 하 는 반응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